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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중/역전재판1] 미츠루기 귀여워

뒹굴뒹굴쿨 2024. 1. 19. 00:39

요 며칠 역전재판1을 해봤다.

애피소드 3이 유독 피로감이 짙어서 기가 좀 빨렸고 집중도 안됐지만 현재까지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다.

미츠루기 검사가 애피소드 3에서 보여준 귀여운 모습에 좀 숨통이 트였다.

한국어 목소리..구자형...너무 잘생겼다 목소리가..........

그리고 미츠루기 당신,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본인, 원래 그런 사스케류 타입을 좋아하지 않는데 최근 유독 갑타 성준수라던가, 역재 미츠루기 라던가..

이런 캐릭터들이 귀엽다..

사스케처럼 계속 우중충하고 중2병같은 대사만 하는게 아니라 갭이 있다는 것을 계속 보여줘서 그런가.

그리고 사스케는 솔직히 성장이 그렇게 티가 나는 캐릭터가 아닌 것에 비해서 성준수와 미츠루기는 성장이 눈에 아주 정말 매우 베리 잘 보인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게 맞는 듯.

 

여튼 게임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보면, 내가 사건의 흐름은 대체로 제대로 잡지만 그 말을 어찌저찌 유도해서 끌어내야 한다는 점이 참 답답한데 그게 또 하나의 추리를 하는 과정이라 재미있다.

애피소드 3이 초반에 기가 잔뜩 빨려서 집중력도 관찰력도 바닥을 찍었는데 감이 잡히지 않는 나를 나루호도가 어떻게든 끌고간 것 같다.

애피 1, 2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든든함...고맙다 나루호도!

 

아직 하는 중이라 뭔가 전체적인 평을 하긴 그런 것 같아 주요 캐릭터들 첫인상과 현인상으로 마무리를 해보겠다.

 

나루호도

첫인상: 닥돌남.

현인상: 닥돌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닥돌을 하게 된다면 대체로 내가 그렇게 만드는 편..의외로 평범한 느낌

 

미츠루기

첫인상: 뭔 우울증 걸린 것 같은 나르시스트가...

현인상: 귀여워

 

치히로

첫인상: 이쁜 언니

현인상: 갓. 근데 언니, 옷을 꼭 그렇게 입는 이유가? 물론 제작사의 농간인 것을 잘 압니다만..설정이라도 있는건가 싶어..

 

마요이

첫인상: 애기 불쌍ㅠ

현인상: 너 사실 17살 아니고 10살이지 크왁

 

형사(검색해보니 이름이 케이스케라고)

첫인상: 이렇게까지 허술해도?

현인상: 그래도 사람은 착해

 

재판관

첫인상: 좀 귀여우시네

현인상: 귀여운 문어